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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18대 의종왕 추념식 개최거제수목문화클럽 주관 지난 25일 폐왕성 현지에서

고려18대 의종왕의 명복을 비는 추념식이 지난 25일 거제시 둔덕면에 위치한 폐왕성(경상남도 기념물 11호)에서 거제수목문화클럽(회장 옥광석)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 고려 18대 의종왕을 추모하고 원혼을 위로하는 살풀이 춤 모습

의종왕 추념식은 지금으로부터 839년 전 정중부의 난을 피해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 우두봉 폐왕성과 당시 기성현(거제현)의 치소지였던 거림리 일대에서 3년간 살다 왕위 복위를 위해 1173년 경주로 나아갔으나 이의민에게 모두 패해 승하한 의종의 제를 올린 것에 유래됐다.

비록 권력을 잃은 왕이었으나 거제시 둔덕면일대 머물렀다는 중요한 역사적 사실로 둔덕의 백성들은 800년 동안 섣달 그믐날 제물을 차려 의종왕의 제를 오렸으나 1970년대에 새마을 운동 가정의례준칙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제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의종왕을 추모하며 단절된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역사적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거제수목문화클럽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해부터 의종 추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25일 추념식에서는 판소리와 살풀이 춤 공연으로 의종왕의 원혼을 위로하기도 했다.

거제수목문화클럽에서는 백제 의자왕이 당나라에 잡혀가서 승하한 후 의자왕의 묘로 추정되는 곳의 흙을 가져와 가묘를 조성한 부여군의 사례도 있으며, 조선시대 강원도 영월로 유배를 갔다가 수양 숙부에 의해 죽임을 당한 단종 임금은 영월군에서 단종제로 부활시켰으며 유배지였던 청령포와 가묘로 단종을 묻은 장릉은 성지가 되어 추모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월의 가장 큰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의종왕에 대한 끝없는 연구와 고증을 통해 간단한 추념식을 의종왕 추모제로 발전시키고 폐왕성 일대를 역사관광 문화자원으로 개발 시키는데 각계각층의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고 있다.


⊙ 거제수목문화클럽연혁 및 활동 내용 
 ㆍ설립목적 : 사라져가는 향토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을 온전히 보전하여 후세에 물려줌은 물론 조상들이 남긴문화속에 담긴 정서를 오늘날에 되살림으로써, 보다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 
 
ㆍ2001. 9. 1 거제수목문화클럽 설립 
ㆍ2001.12.14 극작가 신봉승 선생 초청강연 
ㆍ2004. 2.28 김준호 손심심 부부 초청강연 
ㆍ2005. 5.11 월빙축제 연구소장 정준 초청강연 
ㆍ2005. 8.21 청마시비제막식 참여 
ㆍ2006. 5.10 동아대 박물관장 심봉근 박사 초청강연 
ㆍ2007. 4.18 청마탄생 100주년 행사 참여 
ㆍ2008.10.18 제1회 고려 18대 의종왕 추념식 개최 
ㆍ2009.10.25 제2회 고려 18대 의종왕 추념식 개최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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