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장치환)는 7월 9일 친구 사랑의 날을 맞이하여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정을 깊게 하기 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 사랑의 날 학예행사’를 실시했다.

친구의 날이란 경상남도교육청이 7월 9일 날짜를 읽을 때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하여 제정한 기념일로 2005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행사이다.

경상남도 내 지역교육청 및 단위학교에서는 365일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실시해오고 있다.

진목초등학교도 '2010. 친구 사랑의 날 행사'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기 위하여 여러 가지 학예행사를 실시하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소중함을 깨닫고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학예행사에서는 각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었다.

1학년들은 친구에게 멋진 왕관을 만들어 씌워 주는 ‘왕관 수여식’ 활동을 하였으며 2학년은 친구 얼굴을 직접 그려보는 ‘내 친구는 화가’ 활동을 했다. 3학년은 ‘친구사랑 북아트’를 통해 친구 자랑 책자를 만들어 보았으며 4학년은 친구와의 추억을 책자에 옮겨 닮는 ‘친구자랑 팜플렛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5학년 어린이들은 ‘친구자랑 신문기자’ 활동으로 친구와 함께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기사를 써보는 글짓기 활동을 하였다. 최고 학년인 6학년 어린이들은 초등학교 시절 마지막 친구 사랑의 날을 기억하기 위해 친구 집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소감을 적어보는 ‘친구의 집 홈스테이’ 활동을 했다.

여러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우정을 가꾸고 즐거운 학교 생활의 추억을 만들어 평생토록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어린이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지혜빈 학생은 ‘친구 사랑의 날 행사를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했으며 큰 추억 하나가 생긴 것 같아서 기쁘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항상 웃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장치환 교장은 ‘학창시절의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은 전 생애의 중요한 자산이다. 오늘날 아동들이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성격을 형성하는 것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실시하였으며 학교 폭력 및 집단 따돌림에서도 자유로운 즐거운 학교문화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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