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동장 박봉상)은 동민 대화합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제2회 상문동민의 날 행사”를 지난 7월 19일 삼룡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상문동발전협의회 주관 및 각 자생단체의 협조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어린이, 어른, 노인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1,000여명의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졌다.

기념식에 앞서 우리나라 전통 민속공연인 거제 오광대의 탈춤공연과 연울림의 풍물놀이로 서막을 열었으며 김대곤 주민자치위원장의 우렁찬 개회 선언과 화려한 폭죽과 불꽃놀이로 기념식을 시작했다.

이어 옥채석 통장협의회장의 그간 연혁보고, 박봉상 상문동장의 내빈소개와 권민호 시장의 축사로 진행되었으며 최고령자에 대한 선물 증정과 상문동 개청부터 동 발전을 위하여 헌신한 직원의 공로패 전달 등이 있었다.

1부행사 종료 후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뷔페식 점심식사 제공과 즐거운 밸리댄스 공연으로 행사의 여흥을 즐겼다.

2부행사는 화합 한마당 잔치로 2만2,000여 동민을 3개팀(상동팀, 용상팀, 문삼팀)으로 나눠 제기차기, 투호, 공주님 모시기, 단체줄넘기, 풍선쌓고 릴레이 등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여 남녀노소가 함께 웃고 어울리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주민의 다양한 끼와 장기를 보여주는 노래자랑과 풍성한 선물 지급 경품 추첨 등에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 행사를 주최한 상문동 발전협의회 김우원 회장은 “제2회 상문동민의 날 행사가 주민들의 환호와 적극적인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쳐 대단히 감사하며 오늘 보여준 지역과 이웃간의 사랑을 승화시켜 거제시의 중심지, 삶의 여유와 행복을 주는 미래의 상문동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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