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3일 열린 '제20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임지수(중앙고·2) 양이 은상, 벽화봉사동아리 PAINT(회장 강인영외 11명)와 김지은(옥포고·2) 양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 제일의 청소년의 자원봉사대회로 우수한 청소년봉사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보급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회다.

총 836건 2,891명이 참가했고, 경남에서는 3팀이 본선 대상자로 선정이 돼 지난 2일부터 1박 2일간 사례발표 및 전시 등의 시간을 통해 금상에 해당하는 장관상 10개 팀을 선정했다.

청소년수련관의 임지수(중앙고·2)양은 본선에서 은상에 선정되어 상금 100만원과 상장 상패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미술재능을 활용해 지역의 캐릭터, 벽화, 웹툰 등의 활동을 하는 페인트와, 창호초와 성지원에서 교육 봉사를 한 김지은(옥포고·2)양, 지역공부방과 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체험지도를 해온 임지수양이 장려상의 성적을 거뒀다.

매년 청소년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청소년들의 봉사와 역할을 고민하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과 소속 청소년들의 노력은 다양한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의 입상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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