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 의원은(한나라당)  28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조선협회의 후원으로 '해운·조선 공동발전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윤 의원을 비롯, 국회의원 10여명과 관계부처 공무원, 학계, 해운ㆍ조선업계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경제의 근간을 떠받치고 있는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뜻 깊은 행사가 개최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고도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중추 산업이자, 국민 경제발전을 위한 핵심 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오늘의 세미나는 해운·조선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방안 모색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와 21세기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한국해양대학교 이기환 교수와 고려대학교 김인현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국토해양부 해운정책과 정도안 과장, 지식경제부 자동차조선과 김성칠 과장, 수출입은행 수출금융본부장 이재민 부행장, 경남대 김영훈 교수, 한국해운신문 이철원 국장 등의 종합토론을 통해 해운·조선 공동 발전의 다각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 졌다.

이기환 교수는 '해운·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선진선박금융제도의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 선박금융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선박금융전문기관의 설립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인현 교수는 '해운·조선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방안 검토'라는 주제로 해운·조선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특별법으로 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하여 해운과 조선산업을 지원하자고 주장하였다.

끝으로 윤 의원은 "평소 해운 및 조선산업에 관심을 갖고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해운·조선업계 관계자와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말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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