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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2인 배출한 거제에서 묻지마 폭행 살인이라니!"7일 저녁 중곡동 사건현장서 촛불 등 시민 30여명 두번째 추모행사

지난달 4일 중곡동 미남크루즈 선착장 인근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묻지마 폭행 살인과 관련, 고인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추모행사가 7일 저녁 사건현장에서 또 열렸다. 지난 3일 경남미래발전연구소 측이 마련한 추모행사에 이은 두 번째 추모행사였다.

삼성중공업 일반노조 김경습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촛불추모제는 오후 6시부터 7시반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현장에 모인 30여명의 시민들은 고인의 제단 앞에 헌화한 뒤 저마다 촛불을 들고 고인의 추모했다. 자유발언을 통해 우범화 된 신오교 밑 환경개선도 촉구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김성룡 문사모 회장

김경습 위원장은 “묻지마 폭행으로 숨진 고인은 왜소한 체격의 사회적 약자였을 뿐 폐지를 주워 생계를 꾸리는 사람이 아닌데도 언론에서 폐지 줍는 사람으로 오인해 표현했다”면서 “고인은 인근에 집이 있고 신오교 밑에 자주 놀러와 주변 청소를 도맡았던 친절하고 선량한 시민”이라고 회고했다.

김 위원장은 또 “공원으로 꾸며진 신오교 밑 일대에는 견인주차장, 임대컨테이너 등이 뒤섞여 주변 환경이 매우 어두침침하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견인주차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주변에 늘려있는 컨테이너도 치워 보다 밝고 쾌적한 시민쉼터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가해자의 잔인성 ▲증거 있느냐며 따지고 드는 가해자 가족의 비도덕성 ▲명백한 살인행위를 상해치사로 검찰에 송치한 경찰의 판단잘못 ▲노숙인 집합소로 인식된 신오교 밑 우범환경 등을 세세히 성토해 참석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유발언에 나선 문사모 김성룡 회장은 “고현지역에 산재한 방범초소를 신오교 밑으로 옮겨오거나 신설할 경우 범죄예방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거제시와 거제경찰서의 전향적 대안마련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추모행사에는 1차 추모행사를 주도한 경남미래발전연구소 김해연 이사장과 이태열 시의원이 참석해 자유발언에 나서기도 했다. 당초 예정됐던 가두행진은 생략했다.

자유발언 하는 이태열 시의원
삼성중공업 일반노조 김경습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촛불추모제 현장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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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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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정문시위꾼 2018-11-12 08:08:09

    많이 설치네 온갖 이슈있는 곳은 다 쫓아다니네   삭제

    • 열받아 2018-11-08 15:40:20

      대통령 2명 배출 사회 인프라 구축은 엉망 함명 배출한 호남 인프라가 부럽다.
      거가 대로 상동 연결공사.계롱산 터널은 힘있는 문정부 믿어달라해서 시장 도의원 시의원
      몰표로 뽑아 놓았는데 헛소리가 아니길 바란다.   삭제

      • 열사 2018-11-08 10:54:18

        휼륭한 열사가 돌아가셔서 너거들이 그렇게 추모하제? 억울하게 숨진 건 다아는데 왜 그리들 언론이나 방송 동원하고 보란듯이 난리야 ! 참 주도한 인간들 가지가지 한다. 체면이나 멋대가리없는 종자들아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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