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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시장 "대우 매각중단 및 재검토" 촉구
당초 '두루뭉술' 대응에서 '강경'으로 선회
11일 입장문 통해 '재검토하라' …대우노조 '환영'하면서도 '실질적 행동' 강조
지난 3월 대우조선 노동자들의 거제시청 항의방문 과정에서 시장실 집기 일부가 파손되는 소란에 대해 대우노조가 공식사과하고 변 시장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양측간 화해가 이뤄졌다. 사진은 지난 3월19일 신상기 대우조선 노조위원장이 변광용 시장을 찾아 화해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대우조선해양 매각 절차 중단과 재검토를 촉구했다. 지난 3월 초 발표한 ‘일방적인 매각 진행 반대’와는 결이 다른 입장이다. 대우조선 노조도 변 시장의 입장발표를 환영했다. 그러면서 ‘실질적 행동’도 주문했다.

변 시장은 11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산업은행의 대우조선 매각발표 및 일방적 절차가 진행되면서 지역사회와 노동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우선 짚었다. 단체장으로서 지역사회 최대화두로 떠오른 대우조선 매각문제를 더는 원론적 입장만으로 뭉갤 수 없다는 고민의 에두른 표현이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일방적 매각절차가 진행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고, 산업은행 및 산자부 관계자들을 만나 이 같은 입장을 강력히 전달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해 왔지만, 작금의 상황은 거제시의 요구에 대해 아무런 응답없이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 일방적인 매각절차를 강행하고 있을 뿐“이라며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거제시는 더 이상의 일방적 매각 절차가 진행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매각 절차 진행 중단과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변 시장은 또 “대우조선 주인찾기는 지역경제, 고용안정, 협력사 생태계 등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을 갖고 당사자 및 지역사회 동의를 얻어가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조선산업 구조개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의 안정과 지속성장이 (거제시 입장에선)더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거듭 매각절치 중단과 재검토를 촉구했다.

변 시장의 이번 입장문 발표는 지역사회 최대현안인 대우매각 문제에 단체장으로서 엄중히 대처하고 있다는 의도전달과 함께, ‘대안제시’라는 당초의 두루뭉술한 대응에 노동계의 부정적 여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대우조선 노동조합도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변 시장의 입장문 발표 직후 "매각의 직접적인 당사자로서 또 하나의 당사자인 거제시민을 대표하는 변광용 거제시장의 매각 절차 중단과 재검토 촉구 요구를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변 시장의 매각 절차 중단과 재검토 요구가 언론용 선언적 문구로 끝나지 않고 대우조선의 잘못된 매각을 막아내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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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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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jwp001 2019-06-12 11:48:11

    거제시장님 우리동네 이장님 보다 못하네 위사람 눈치만보고 시민을 위해 일을 하는지 마는지 궁금하고 거제시를 위해 사곡산단은 강건너 불보듯 쳐다만 보고 있고 시장이 무엇을 하는지 대답을 해보소 귀가차네 거제시가 어디를 가고있는지 걱정이다
    미래가 없다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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