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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주의보 속 거제양식장 어류 13만6000여마리 떼죽음둔덕 양식장 우럭 집단폐사, 일운 넙치양식장도 피해접수
우럭 13만여마리가 떼죽음당한 둔덕 술역 우럭양식장에서 어민들과 거제시공무원들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경남도, 고수온 취약 양식장 ‘면역증강제’  29t 공급
13일 오후 거제 일부 해역 고수온주의보 확대 발령

지난달 29일부터 경남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운·둔덕일대 양식장에서 어류 13만6000여 마리가 떼죽음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둔덕면 술역리 앞바다 0.7㏊에서 우럭을 키우는 A씨 양식장과 우럭 1.5㏊를 키우는 B씨 양식장 등 3곳에서 고수온에 따른 어류 폐사가 의심된다며 피해신고를 거제시에 접수했다. 일운면 넓치 양식장에도 같은 피해를 입었다며 거제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거제시는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확인한 결과 우럭치어 13만마리, 우럭 성우 6000여마리 등 총13만6000여마리가 떼죽음해 총63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정확한 현장 조사 결과가 나와야 어류 폐사 원인이나 피해 규모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선 고수온에 따른 어류 스트레스가 폐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고수온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SNS통해 매일 중점관리해역 수온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실시간 제공 △도와 시·군에 고수온 상황실 운영 △31개 해역에 책임공무원 지정 및 현장대응반 운영 △양식장 안전인프라 강화를 위해 액화산소 등 어업인 대응장비 확대·보급 △양식어업인에 대한 재해대책명령서 발부 및 고수온 특약 보험 가입 확대 등 선제적 대응 조치를 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2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고수온 취약 양식장인 거제·통영·고성·남해 등 지역에 29t의 ‘면역증강제’를 공급함으로써 양식어류의 면역력을 높이는 한편, 신속한 폐사어 처리로 2차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44대의 ‘양식폐기물 스마트리사이클링 시스템’을 보급키로 했다.

또, 양식장 안전인프라 강화를 위해 고수온 대응 사업비 8억7500만원을 확보, 액화산소 등 어업인 대응장비를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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