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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수익형 호텔 수분양자 "수익금 지급 약속 지켜라"수익금 미지급에 진정서 제출…시행사 "일부금액 지급 시작"
'라마다 스위츠 거제 호텔' 수분양자들이 지난달 29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호텔 시행사 측에 수익금 지급과 미지급에 따른 계약해지를 요구했다.

거제지역 한 수익형 호텔을 분양받은 사람들이 호텔 시행사로부터 약정 수익금을 받지 못했다며 집단 피해를 주장하고 나섰다.

'라마다 스위츠 거제 호텔' 수분양자들은 지난달 29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텔 시행사 측에 수익금 지급을 촉구했다. 수익금 미지급에 따른 계약 해지와 투자금 반환도 요구했다.

이들은 최근 수사기관에 제출한 진정서에서 "2015년 9월경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라마다 스위츠 거제 호텔 분양 홍보를 통해 연리 18%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수익형 부동산을 분양받았다"며 "시행사는 호텔 준공 이후 수분양자들이 매월 지급해야 하는 대출금 이자 및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익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공사 준공이 장기간 지연된 끝에 2018년 7월경 준공돼 시행사가 잔금 지급 요청을 했으나, 수분양자들이 준공 지연 피해에 대한 지체 보상금을 시행·시공사 측에 요구해 의견 대립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잔금 납부 후 개별 등기하는 조건으로 지체 보상금에 대한 보장책을 합의했지만, 잔금을 받은 후 시행사 소유 잔여 부동산의 수분양자 2순위 가등기 등 합의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로 말미암은 수분양자들의 물질적·정신적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었던 것"이라며 "현시점까지 수분양자들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익금을 받지도 못하고 있고, 대출금 이자까지도 지불해야 하는 악순환의 연속이며, 직장인으로서 가족을 부양하는 것도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호텔 시행사 측은 "수분양자와 시행사 간 호텔 분양 시 부동산 임대차(위·수탁) 계약서를 작성했고, 분양가액의 연 9% 수익률(부가가치세 포함)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세금계산서 발행자가 수분양자이므로 연 8% 수익률이다. 18% 수익률을 지급하겠다고 했다는 것은 수분양자가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계약상 2018년 10월경부터 수익금을 지급해야 했으나, 시공사로부터 올해 4월경 공사비 완납 후 호텔 운영권을 받아 운영을 개시했고, 이때부터 수익금 8% 중 일부 금액 약 3~4%의 수익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투명한 호텔 운영을 위해 수분양자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상호 논의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호텔 수분양자는 130여 명으로 객실을 분양받으면서 수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수십 명이 개별적으로 거제경찰서에 진정서를 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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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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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직해 2019-09-20 10:48:11

    분양형 호텔 처음부터 내돈 받아 일부를 수익으로 주는 구도이기 때문에
    분양받는 분이 어리석은짖. 100% 가동되어도 관리비가 엄청나게 들어가는 호텔 사업에
    투자해서 월 18% 이상 수익을 주는 전국에 분양형 호텔 잇는지 내가 알기에는 없다.   삭제

    • 2019-09-19 17:39:19

      어짜피 예견된일 아니였나요? 세상에 은행금리가 몇%인데 18% 수익을 챙겨주겠소
      다 자업자득이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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