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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관광 '인기 폭발' …덩달아 거제북부권 경기도 '활기'저도유람선 입도예약 연말까지 '다 차' …시 "상생협의체에 승선인원 증원 요청 검토"

거제 저도 시범개방 이후 그동안 관광지로서의 입지에서 외면받아 오던 거제 북부권에 관광인파가 몰리고 있다. 남·동부에 치중하던 관광패턴이 거제전역으로 확산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장목 하청 등 거제 북부권 주민들에 따르면 한화리조트 개장 및 저도 시범개방 이후 지역 펜션 마다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외포항을 중심으로 한 식당가와 매미성 등 주요관광지에도 사람들로 크게 붐비는 등 북부권 관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는 것.

특히 시범개방 된 저도를 찾기 위한 방문객들의 열기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 하루 600명이 입도 가능한 저도는 지난 9월17일 시범개방 이후 출항시 마다 승선인원 만원을 이루고 있고, 10월중순 현재 올 연말까지 입도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군사시설인 저도방문을 위해서는 승선 3일 전까지 입도예약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당일 즉선 승선은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사전 예약 없이 저도유람선(월·목을 제외한 주 5일 운항)을 타기위해 궁농항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관광객들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궁농항을 찾는 관광객들마다 볼멘소리를 하며 입도인원 증원과 보다 편리한 승선절차 개선을 주문하고 있다.

저도관광을 마친 관광객들이나 승선이 불허된 현장 관광객들은 장목 외포항 식당가나 매미성 등을 둘러보면서 지역경기도 활기를 띄고 있다.

거제시가 지난해 말 기업과 업체의 사보제작 관계자를 초청해 거제시 주요관광지 팸투어를 실시했다. 사진은 초청된 사보제작 관계자들이 장목 매미성을 둘러본뒤 단체사진을 찍었다.

장목 매미성은 지주가 매미태풍으로 유실된 땅을 찾기 위해 축대를 쌓은 것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자생관광지다. 남부면 바람의 언덕처럼 입장료가 따로 없어 많은 사람들이 둘러보는 코스로 자리 잡았다.

매미성이 있는 복항마을은 한적한 어촌 분위기에서 카페가 들어서는 등 어느새 관광지로서의 면모도 갖춰가는 분위기다. 거제시가 도로변에 별도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놨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다보니 주차 면수가 부족해 매일 도로변이 주차장으로 변하기 일쑤다.

거제시관계자는 “저도 시범개방 후 입도를 원하는 관광객들의 반응이 이정도 일줄 몰랐다”면서 “올 말까지 승선예약이 만료된 만큼,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입도시기에는 입도인원을 더 늘리는 방안을 상생협의체에 제안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변광용 시장이 공약으로 추진하는 1천만 관광객 유치가 구호로 끝나지 않고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북부권에 더 많은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저도입도 방안도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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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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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019-10-30 23:41:47

    저도개방을 필두로 우리 거제시의 미래 먹거리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제발 시기도 말고 거제에 투자하는 분들은 많이 도와줘야 한다.
    거제가 투자하기 힘든 도시로 소문나면 외부에서는 투자하지 않는다.
    거제를 살리고 미래를 여는데는 결국 자본이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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