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지난 15일 하절기 빈발하는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제경찰서와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4개 단체 1만453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아동·청소년·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증진사업과 함께 노인통합지원센터와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최근 증가하는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취약장소에 대한 방범시설물 설치 등 범죄예방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가정·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범죄취약장소를 경찰에 알려주고 경찰은 봉사활동 중 발생하는 범죄나 범죄취약가정·장소 등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 거제 범죄예방환경 조성 및 공동체치안 활동 활성화가 기대된다.

황철환 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체 치안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여성 등 시민이 안전한 거제를 만들 수 있두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