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는 지난달 13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 무료접종이 재개됨에 따라 확보된 백신 82%가 소진돼 접종 조기종료가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국가 무료예방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만12세, 임신부는 거제시 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만13-18세, 만62세 이상 어르신은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독감 접종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저하다 무료접종 시기를 놓칠 수 있으니,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인 62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이 유행하기 전 서둘러 접종할 것을 권고 했다.

정기만 보건소장은 “백신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이 매우 낮고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위험성을 고려할 때, 독감 고위험군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백신 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에 대한 문의는 거제시보건소 예방접종실(☎055-639-6155~8)로,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거제시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