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동장 황재우)에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14일 고현동 주민자치위원회(총무 길양례)에서 제1기 고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임기 만료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자고 결의하고 기탁한 성금 50만원과 홍실회(회장 김옥숙)에서 기탁한 성금 30만원 및 고현동 삼성약국 김주식씨가 기탁한 성금 30만원 등 총 110만원의 성금을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가정 22세대를 선정을해 전달할 예정이다.

고현동 관계자는 “실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함께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미영(고현동 23통장)씨는 뺑소니 교통사고 목격 사례금으로 받은 1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신고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을 돕는 훈훈한 정을 나누는데 기여했다.

김옥숙 회장을 비롯한 성금기탁에 참여한 여러 독지가들은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맞아 작은 정성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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