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시장은 지난 29일 산업은행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전국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신상기) 신태호 수석부지회장을 만나 격려했다. 지난 20일부터 단식 농성에 들어간 신 수석부지회장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접해서다.

변 시장은 "대우조선 매각철회에 대한 거제시민 등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산업은행에서 매각철회를 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곡기를 끊은 채 처절한 절규를 하고 있는 현장을 접하니 더욱 마음 아프다"고 공감을 표했다.

변 시장은 앞서 지난 6월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1인 시위에 동참한데 이어, 9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대우조선 매각 철회와 원점 재검토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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