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장목농협회의실, 궁농마을회관, 연중마을회관, 연사마을회관, 하송마을회관, 하청면사무소에서 토지소유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장목지구, 궁농지구, 하송지구, 연사지구, 하청지구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향후 토지소유자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경상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하게 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 측량하여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로 구축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하여 2030년까지 측량비를 국가예산으로 지원받아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거제시는 2013년부터 관내 전역에 걸쳐 17지구 3,605필지를 정리하였으며, 올해는 수월지구, 해명지구, 산전지구, 황포2지구, 지세포1·2지구 등 6개지구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및 맞춤형 사업추진으로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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