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9월27일 오후 4시40분
돈공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 27일 오후 4시 열린 법원의 선고공판에서 윤영 의원 부인 김성희씨가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김씨에 대한 검찰구형은 징역3년이었다.

나머지 조모피고인과 옥모 피고인은 징역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당초 검찰이 구형했던 추징금 1억원과 2 천만원에 대해서는 그대로 추징토록 선고했다.

[1신]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돼 중형을 구형받았던 윤영 의원 부인 김모씨 등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오후 4시 이뤄진다. 실형 선고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3일 윤 의원 부인 김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3년을 구형했었다. 불구속 기소된 옥모씨는 징역 2년에 추징금 2,000만원, 조모씨는 징역 1년, 추징금 1억원이 구형됐었다.

법원 안팎에선 이번 선고에서 윤 의원 부인 김씨에게 실형이 선고되고 나머지 피고인 일부에 대해서도 '법정구속'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재판부의 엄정 처벌 방침이 섰다는 것이다.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여왔고 증인들의 일관된 진술과 중형이 구형됐다는 점에서도 실형 선고를 점치는 시각이 적지 않다. 실형 선고일 경우 변호인 측도 즉각 항소할 가능성이 높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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