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9월 27일 거제시청에서 201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용학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실시본부를 구성하고 개소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실시본부는 총조사 업무를 총괄하며 통계청, 경남도, 19개 면ㆍ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현지조사, 애로사항 해결, 인력동원, 교육훈련 등의 일을 맡는다.

2010 인구주택총조사는 2010년 11월 1일 0시 현재 국내에 살고 있는 모든 내·외국인 및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를 조사하는 범국가적인 대규모사업으로 본 조사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다.

본 조사에 앞서 현대인의 정서와 분주한 생활 속에서 방문조사에 응하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인터넷 조사가 실시된다.

인터넷 조사 기간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이며,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초·중·고등학생들이 통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부모님과 함께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경우 봉사활동 2시간이 주어진다. 참여가구에는 해피센서스 제도를 운영하여 도토리 10개를 부여하고 이를 기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학 부시장은 주간 부재가구 증가, 사생활 보호의식 강화 등으로 조사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나, 정부의 정책수립에 기본이 되는 통계자료인 만큼 나의 자발적인 참여가 바른 통계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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