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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고향 잘 다녀올께요"삼성重, 결혼이민자 5세대 17명 고향방문 지원

   
▲ 고향 보내기 기금을 전달하는 김상훈 상무(왼쪽)와 결혼이민여성 가족(안 미셀마날로씨 가족)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이 국제결혼으로 거제에 둥지를 튼 결혼이민자 가정에 고향방문 기회를 마련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결혼 후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이 다되어 가지만 개인적인 사정과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 가정 5세대가 삼성중공업의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친정나들이를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7년만에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된 안 미셀마날로(Ann Michillemanalo, 국적 필리핀)씨는 “친정 갈 생각을 하니 잠이 오지 않는다. 남편, 아이와 함께 가족들을 빨리 보고 싶다”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친정방문대상자는 베트남 3세대를 비롯해 5세대 모두 17명이다. 거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재선)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이들을 돕기 위해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2일 ‘고향보내기 후원의 밤’일일호프를 열었다.

티켓판매 등을 통해 얻은 1600만 원의 수익금은 왕복 항공권과 여행경비에 사용될 예정이며, 전달식은 3일 거제시 아주동에 위치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삼성중공업 김상훈 상무(총무팀), 박광복 거제시 주민생활지원과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열렸다.

삼성중공업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고향에 두고 온 가족을 뒤로 한 채 먼 나라에 결혼하러 온 이주여성을 위한 모금활동이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달래고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거제시 결혼이민여성은 2008년 508명, 올해 9월 기준 592명(귀화한 여성을 포함할 경우 820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에도 결혼이민자 고향보내기로 800여만 원의 기금을 모금해 2세대를 지원한 바 있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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