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지역산업 발전과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기반 구축 사업 일환으로 거붕백병원과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붕백병원 락희만 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거제대학교 허정석 총장, 거붕백병원 김형중 원장, 대학 간호학과 교수진과 병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산학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허정석 총장은 이론과 실습 그리고 현장근무로 이루어지고 있는 간호교육 방식은 모든 고등교육에 적용되어야 할 롤모델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은 좋은 인재를 양성하고 병원은 지역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산학협력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지역전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당부했다.

김형중 원장은 "산학협력을 포함해 대학과 협업할 기회를 얻은데 감사하며 이번 협약이 인재 양성과 지역 성장 도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MOU 협약식은 거제대학교가 올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산학연협력선도전문대학(LINC3.0) 사업에 선정돼 지역산업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기반 구축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으로도 거제대학교 LINC3.0사업단은 핵심 산학협력 기반산업으로 선정한 스마트조선산업과 휴먼케어산업 분야에서 산학협력 지역거점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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