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고현동 이음길(고현로 11길 일원) 일원에서 펼쳐진 '한가위 이음길 마음샘 거래소'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고현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석 명절을 맞이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거제고현마을관리협동조합이 주도하는 이음길 줍깅이벤트(환경봉사활동)를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수공예마켓 ▲고현수제맥주 시음 ▲주민 주체의 온라인 마을방송 등이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으로 차세대를 위한 문화이음의 매개의 장, 세대 간의 소통의 장이되는 계기가 마련돼, 고현 이음길 문화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동시에 제공됐다.

주변 상인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주민, 마을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시민들의 큰 호평을 받았으며, 정기적인 행사운영으로 상권 활성화에 더 많은 도움이 되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옥주원 경제산업국장은 “고현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이음길이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의미가 크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고현동 도시재생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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