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하반기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주민불편을 덜기 위해 11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 45일 동안 ‘2010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작업’을 실시한다.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시청 및 면ㆍ동 시설(토목)직 공무원(32명)으로 구성된 5개 반의 합동 설계단으로 편성ㆍ운영한다.

합동 설계단은 내년도 대상사업을 연내에 설계 완료해 내년 1월에 모두 발주하고, 상반기 중에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어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도 당초예산에 편성될 소규모 사업은 예산(안) 확정 이전이지만,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예산편성 요구한 사업을 대상으로 합동작업을 시행한다.

사업규모는 도로를 비롯한 농로, 마을안길, 구거, 하천, 상․하수도시설 정비 등 총 185건, 53억 5,7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한편 시는 매년 연말 합동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같은 합동작업을 통해 신규직원들의 설계능력을 향상시키고 설계(용역)비 2억 5,0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기대효과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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