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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 예방으로 안전한 겨울나기[기고] 주태돈 거제소방서장

이상 고온현상으로 역대 가장 더운 11월 날씨를 기록했다가 이제는 한파 특보가 발효될 만큼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다.

갑자기 닥친 추위와 함께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다.

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거제시 관내에서 발생한 겨울철(11~2월) 화재는 총 256건으로 인명피해는 15명, 재산피해는 22억7500만 원이 발생했다.

그중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129건(약 5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아 안전의식 제고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범국민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시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화재는 평소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철을 위해 시민들에게 다음 몇 가지 사항을 당부드린다.

첫째, 겨울철 사용량이 증가하는 난방·전열기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무분별한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연결과 허용량을 초과하는 전기제품 사용, 누전, 방치, 접지 등을 확인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둘째, 1가정·차량에, 1대 이상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9구비해야 한다.

초기 화재 시 화재를 감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화재감지기,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하는 소화기는 우리 가정에 필수다. 소중한 인명·재산 피해를 지킬 수 있도록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셋째,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화문은 상시 닫혀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방화문이 열려 있으면 계단 내부로 연기 등이 침투해 건축물의 상·하층으로 급격히 확산된다. 방화문이 생명 안전의 문이 될 수 있도록 닫힌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대부분 화재가 사소한 부주의로 비롯돼서 큰 인명·재산피해를 낳는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만으로도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시민 모두가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예방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변의 화재 위험요인을 자주 살피고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이번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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