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동 이편한 아파트 화재 피해와 관련해 피해 입주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8일 새벽 0시쯤 고현동 이편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00여 명이 아파트 공동시설 등에 대피하고 일부 주민은 연기 흡입으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소식을 들은 지역민간단체는 물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는 구호물품과 간식을 발빠르게 전달하며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손길을 내민 단체는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옥) 빵·우유 400개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 빵·음료수 440개, 행복상자(생필품) 48박스 ▲대한적십자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회장 이경미) 저녁급식 지원(400인분), 칫솔 200개, 빵·우유 200개 ▲이랜드사회복지재단(간사 윤명숙) 컵밥 및 컵라면 1200개, 생수 600개 ▲파리바게트 거제수월점(대표 반정란) 빵200개 등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도움을 주신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시 차원에서 피해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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