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거제시의원이 발의한 「거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22일 제243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설·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 및 시민들의 공공체육시설 이용 요구에 따라 시설 개방을 조정하기 위해 개정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명절 연휴 개방가능한 시설을 세분화, 실외체육시설은 명절 연휴에도 개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휴관일이 아닌 때에 휴관을 하게 될 경우 시민들에게 미리 공고할 수 있도록 했고, 공공 수영장 운영시간 및 사용료에 대한 규정을 명문화 했다.

김동수 의원은 조례 개정에 앞서 현재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노동조합과 만나 "시민 편의에 무게를 두고, 체육시설 근무자 사기저하 및 추가인력·예산 소요와 관련해선 의정활동을 통해 피로감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내년 설날부터 공공 야외체육시설은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다만, 설날 및 추석 당일은 개방되지 않는다.

김 의원은 “명절 연휴에도 일해야 하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노동조합과 협의에서 대승적 차원으로 수용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뉴스앤거제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