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서갑재)는 지난 9월 18일 화재로 삶의 터전을 모두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추재순(여,83세·하청면)씨에게 12월 8일 조립식 판넬하우스 주택을 건축하여 ‘119희망의 집’을 제공하고 입주식 행사를 가졌다.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119희망의 집은 21㎡의 규모로 도비 및 시비와 사등면의 성금 등 총 1,5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이날 서갑재 거제소방서장은 추재순 씨에게 119 희망의집 열쇠를 전달했다.

서갑재 거제소방서장은 “재난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면서 불의의 화재로 인해 생활의 존립을 위협받는 독거노인, 장애인세대등의 불우이웃세대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119희망의 집’을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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