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가 지난 11월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2010년 시·군 민원행정 평가 결과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내년도 정부합동평가 대비, 도내 전 시·군의 평가 실적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거제시는 민원행정일반 분야 등 총 5개 분야 20개 항목에서 고른 득점으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 민원봉사과(과장 김경률)에서는 시민만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월 25일 One-Stop민원담당을 신설·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8월 23일부로 신설된 여권담당의 매주 화요일 야간여권 업무 시행은 지역 내 조선소 및 기업체 근로자들의 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청 민원실 내 공간을 활용, 미술작품 등 각종 전시회, 음악회를 개최해 민원실 분위기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민원인 전용 PC, 프린터, 복사기를 비롯한 각종 전산장비와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용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를 비치하는 등 세심하게 민원인을 챙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를 위해 민원실 환경 개선 뿐 아니라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는 남해군, 장려는 김해시와 하동군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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