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면(면장 박봉상)은 지난 12월 4일 면 소재지 주요 도로와 대금산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목면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재향군인회,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겨울철 산불예방을 위해 장목면 관내 전역에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을 걸고, 대금산을 방문하는 시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산불 방지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차량을 이용한 길거리 홍보방송을 통해 면민들이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장목면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산불은 발생 후 진압하기 보다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 화재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장목면은 지난 1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 곳곳에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산불발생을 방지하고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 가구에 산불예방 서한문을 발송했다.

면은 서한문을 통해 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면민들이 산불조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봉상 면장은 “지속적인 산불조심 캠페인, 마을별 비상연락망 정비, 산불감시원 순찰활동 강화, 차량길거리방송 및 마을앰프방송(1일 2회 이상)을 통해 ‘산불 없는 장목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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