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재)은 12월 27일, 28일 양일간 금호충무마리나 리조트에서 관내 초등학교 35개교 교감, 교무부장, 연구부장, 초등장학사 등 12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전문가 워크숍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통한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지원을 목적으로 양일간 진했됐다.

학교 현장의 다양하고 특색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 사례로 거제중앙초 이상석연구부장교사가 2010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사례를 발표했으며, 일운초 이종우 교육과정 컨설팅요원교사는 2009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학년의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 실제적으로 접목 가능한 ‘학년 교육과정 편성의 실제’를 발표해 내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방향을 짐작케 했다.

또한,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숭덕초 이은주교사의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 편성’과 거제중앙초 정용렬교감의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자료 활용’ 소개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내년도에는 학년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교육과정(초등학교 1, 2학년은 2009. 개정 교육과정,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 교육과정 이해를 위하여 수업명사 거제중앙초 구운희교사를 비롯한 교육과정 컨설팅 요원의 내년도에 적용되는 교과별 교육과정 소개가 이어졌다.

박찬재 교육장은 “올해 초등학교에서 거둔 우수한 학력 향상 실적이 학교 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운영이 수반되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학교 교육과정 자율화, 특성화, 다양화의 취지에 맞게 학교별로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틀간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특색과제인 ‘노래하기’, ‘운동하기’, ‘책 읽기’ 등의 과제를 우리 실정에 맞도록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방법을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 알찬 사례들에 대한 소개와 아울러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 방법 등이 제기되기도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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