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간초등학교(교장 이재우) 전교생 및 병설유치원생 50명이 겨울체험활동으로 무주리조트에서 스키와 눈썰매를 타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겨울체험활동은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 눈과 관련된 겨울 체험 활동을 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는 스키와 썰매 등 이색체험이다.

유치원과 저학년은 눈썰매를 타고 눈싸움, 놀이기구를 타는 활동을 실시했고, 5-6학년은 무주리조트 스키 캠프에 참가, 지도 강사의 스키 강습과 자유스키를 경험했다.

방학을 마친 평일이라 눈썰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적어 친구들과 눈썰매를 탄 수로 경쟁하며 마음껏 탈 수 있었다.

눈썰매를 탄 1학년 한 학생은 “최고예요, 정말 재미있어요”라고 말하고 눈썰매를 끌고 뛰어 올라갔다.

학생 도우미로 참가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학교 활동에 참여해 아이들을 관리하고 체험하니 작은 학교의 장점을 찾을 수 있어요”라며 흐뭇하게 생각했다.

인솔교사도 “아이들이 교실과 다른 모습이예요”라며 몸으로 익히는 체험 활동의 효과를 다시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스키 강습을 받고 자유 스키를 탄 5학년과 6학년 학생들은 “환상적이었어요, 스키의 매력에 폭 빠졌어요., 선생님, 고맙습니다.”라며 처음 타보는 스키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재우 교장은 “ 우리 학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겨울 체험 활동을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이 되어 대단히 만족스럽다. 보다 내실있는 계절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겨울 체험 활동의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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