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7일(수) 치러지는 경상남도의회의원 제1선거구 재선거의 실시가 3월 4일부로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재선거와 관련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관리·단속·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분야별 중점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선관위는 “공정하고 흠 없는 선거관리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할 예정이며, 기부행위, 부재자허위신고, 대리투표 등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사전안내·예방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하기로 했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여론주도층 및 각종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동별 선거법순회강연을 실시하여 선거법 무지로 인한 선거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거제시선관위는 이번 달부터 선거부정감시단을 운영하여 상시 가동 중인 면·동 신고·제보요원 60여명과 공조를 통한 본격적인 감시·단속 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24시간 신고접수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기부행위 및 사전선거운동 등의 위법행위가 우려되는 행사장이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금품제공, 불법정치자금수수 등 중대선거범죄의 정황포착 시 검찰 및 경찰과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긴급한 사안 발생에 대비하여 즉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27 경상남도의회의원 재선거 거제시 제1선거구의 선거실시지역은 장평동·고현동·상문동·수양동 일대이며 선거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8시까지 마감된다.

예비후보자등록은 3월 4일부터 이미 시작되었으며, 후보자등록은 4월 12일부터 4월 13일까지 양일간 실시되고, 선거인명부는 4월 20일 확정된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등록마감일의 다음날인 4월 14일부터 선거일전일인 4월 26일까지 13일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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