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계룡초등학교의 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 『공감과 코칭』은 저소득 ㆍ다문화 ㆍ한부모  조손가정 등의 교육환경이 어려운 자녀들을 함께 돕고 교육, 보호하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올해 자발적으로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공감과 코칭』은 소외된 계층의 자녀들의 인적, 물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위주로 어듀케어, 상담치료, 친구맺기 등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활동을 하고 있다.

『공감과 코칭』은 2009년 11월 24일 오전부터 계룡초등학교 동아리실에서 본교 학부모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담금 사랑 나눔’ 행사를 했다.

김장에 사용된 재료는 어머니들이 농가를 통해 직거래로 구매한 친환경 배추와 양념들이며, 배추 150여 포기(200kg)등이 소요됐으며, 만들어진 김치는 계룡초등학교 저소득 ㆍ 다문화 ㆍ 한부모 ㆍ 조손가정 30여 가구에 동아리회장(심옥배)외 동아리 회원 어머니들이 직접전달 했다. 

김장 후 자원봉사동아리 회원 어머니들이 직접 김장을 전달받은 2학년 정모군은 “친구들이 보지 않게 직접 가져다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활동에 참여한 계룡초등학교 김희태 교장은 봉사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하고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면서 “앞으로도 공감과 코칭은 사랑을 실천하는 학부모 봉사동아리로 적극적인 아동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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