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거제지역 고교동문모임 행사 방문차 거제를 찾는다. 이번 방문은 동문회 차원의 단순 초청 형태로 이뤄진 것이며, 별다른 정치적 의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오는 20일 저녁 고현시내 모 부페에서 지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출신고교인 대구공고 거제동문회 만남의 장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 대통령의 이번 거제방문은 대구공고 거제동문회 측의 초청형태로 이뤄진 것이며, 지난 3월 행사가 예정됐으나, 구제역 파동 등으로 행사가 순연됐다가 이번에 열리는 것이다.

대구공고 거제동문회 관계자는 “지난 3월 예정됐던 행사가 이번에 열리는 것이고, 때마침 전 전 대통령이 골프모임차 부산을 방문했다가 거가대교를 타고 거제에 내려오는 것”이라며 정치활동의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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