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 옥산리 거제골프장 내 아파트 조감도

거제면 옥산리 거제골프장 내 대단위 아파트 건립건이 거제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에서 조건부로 통과했다.

거제시 건축위원회회는 8일 시청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주)다원종합건설이 추진하는 거제면 옥산리 285-1 일대 9만460㎡(2만7,364평) 에 지상 18~20층 규모 11개동 783세대 건축건을 심의, 건축행위 이전에 선결해야 할 몇가지 조건을 첨부한 뒤 승인했다.

다원종합건설이 추진하는 거제면 옥산리 거제골프장 내 아파트 건립건은 경남도로부터 지난 2009년 골프장 부지와 함께 총94만928㎡(28만4,630평)이 임야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변경 고시됐다.

용도지구는 ‘거제옥산복합개발진흥지구’로 결정해 전체면적 중 85만465㎡(25만7,266평)은 골프장 건설을 위한 관광휴양지구로, 9만460㎡(2만7,364평)은 아파트 건립을 위한 주거형 지구로 결정됐다.

아파트는 117㎡(35.4평) 78세대, 85㎡(25.7평) 705세대가 들어선다. 부지내 건폐율은 26.96%며 용적율은 129.54%로 계획돼 있다.

다원종건은 이번 건축심의위에서 제기된 제 조건을 충족한 후 거제시에 아파트 사업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올 하반기 께 사업 및 분양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원종건이 추진중인 거제골프장은 18홀 규모 대중골프장, 골프연습장, 클럽하우스와 골프텔이 들어설 예정으로 6월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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