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과학 교육원에서 실시된 ‘2011년 고등학교 과학 탐구대회’에서 거제고등학교 2학년 이제영, 김민성 팀이 은상, 박영빈, 이반석 팀이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2인 1조로 팀을 이뤄 경상남도 각 고등학교에서 82개 팀이 참여하여 지난 5월 31일 1차 지필평가를 치러 30개 팀이 선발되었고, 6월 2일 2차 실험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팀, 금상 1팀, 은상 3팀, 동상 5팀, 장려상 8팀이 선발되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이나 금상은 수상하지 못했지만 참가한 2팀 모두 은상, 동상을 수상하여 작년 대회 장려상에 이어 거제고등학교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대회였다.

거제고 윤정업 교장은 “수학·과학에 재능 있는 학생을 선발, 수준별 학습반의 체계적인 심화학습교육의 효과라고 생각 한다”며 “앞으로는 수학·과학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재능을 살리는 교육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4일 실시된 경상남도 고등학생 수학 경시대회에서는 3학년 강태욱 군이 동상을 수상 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과학 고등학교를 비롯하여 각 일반고등학교에서 수학 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 176명이 응시하여 이뤄낸 쾌거라 더욱 더 의미가 깊다.

작년 대회에서도 참가한 3명(안재우, 전병우, 윤정석) 모두 은상을 수상하여 학교의 명예를 빛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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