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남해안특별위원회와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거제시 등 6개 기관이이 후원했으며, 전국에서 온 50여명의 학생들이 치열한 웅변경합을 벌였다.

대회결과 초등학교 저학년(1~3년) 부문에서 국산초교 서하늘(3년) 양이 ‘나무야 나무야’라는 제목의 웅변으로 대상을 차지했고, 고학년(4~6년) 부문에서도 국산초교 신민지(4년) 양이 ‘남해안의 보석’으로 역시 대상을 차지했다.

국산초교 서윤숙 지도교사는 “웅변은 말로 대중을 설득시키는 어려운 기술인데도 아이들이 잘 습득해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웅변을 통한 발표력 향상에 더 많은 지도와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