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고현동 중앙시장 인근에서 어머니의 과거 동거남과 아들사이에 다툼이 생겨 서로 칼부림을 벌이다 한명이 죽고 한명이 중태에 빠지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20분께 고현동 고현시장 인근 모 식당 2층에서 이집에 세 들어 살던 A씨(여)의 과거 동거남 H씨(61)와 A씨의 아들 B씨(26)가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상대방을 칼로 찌르는 칼부림을 벌였다.

이날 칼부림으로 당사자 모두가 중상을 입고 각각 부산 동아대병원과 마산 삼성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동거남 H씨는 마산 삼성병원 도착 직후 숨졌고, 동아대 병원으로 후송된 B씨도 중태다

경찰은 A씨 등과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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