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TV광고를 보면 배우 엄태웅이 나오는 롯데칠성사이다 광고를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무인도를 찾아서 라는 주제로 통영시에 속한 ‘소지도’에서 촬영한 내용으로 광고 속에는 천연기념물 제 204호인 팔색조 사진이 두 장 연속으로 나오게 된다. 그 광고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소지도에서 촬영한 팔색조로 생각을 할 수 있겠으나 사실은 거제도에서 촬영한 팔색조 사진이다.

2010년부터 거제도에서 팔색조를 촬영해 거제도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거제에코투어 김영춘 대표가 촬영한 사진으로 CF를 제작하는 회사에 사진을 제공해 TV화면으로 광고 속에서 국민들이 볼 수 있게 되었다.

김대표는 지난해에 ‘거제도의 새’ 사진전을 개최 하기도 했으며, 2011년에는 거제도의 새를 주제로 탁상용 달력을 제작하여 보급 하기도 했다.

일반 사진을 인화하여 액자로 담는 것 보다 새로운 개념의 마블액자로 만들면 사진의 질감과 느낌이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이번에 김대표는 거제도의 새 시리즈를 마블액자로 제작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

팔색조, 파랑새, 후투티, 황로, 검은댕기해오라기, 마도요, 중부리도요, 방울새, 청둥오리, 꿩 등으로 사진 외곽의 프레임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 형태로 제작한 마블액자는 벌써부터 보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남부면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객실의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좋아 모든 종류의 마블액자를 다 구입 하였다” 며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으로도 호응이 좋을 것으로 추천 하기도 했다.

김대표는 칠성사이다 CF속의 그 팔색조 사진으로 제작한 마블액자 외에 마블액자 시계로도 제작하여 선물용 및 기념품으로 주문을 받고 있다고 한다.

팔색조 시계는 우측 하단에 주문을 하는 업소의 상호를 표기하여 납품을 하며, 차별화된 선물을 원하는 업소는 이번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으로 본다.

한편, 이번에 제작한 거제도의 새 마블액자 및 마블시계는 해금강테마박물관 개관 6주년 기념 사랑나눔바자회에도 130여점 기증을 해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를 했다고 한다.

아이들의 방과 책상에 거제도의 새 마블액자가 놓여 있다면 생태 교육용 및 정서적으로 그 의미가 좋을 것으로 보며 실내 소품으로도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어 거제도의 새 마블액자 출시는 우리 지역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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