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여성자원봉사대(회장 김점례)는 9월 8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 20세대에 '사랑의 이불'을 전달했다.

사랑의 이불 전달 사업은 2011년 거제시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여성자원봉사대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신체활동이 불편한 1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이불 수거에서 세탁 및 건조, 배달까지 해 주고 있다. 아울러 헤어진 헌 이불을 새 이불로 교체해 주기도 한다.

김정례 회장은 “이불세탁 장소 제공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고현동주민센터(동장 황재우)와 주민생활과(과장 박광복)의 도움으로 가슴 뿌듯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항상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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