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유치원과 고성유치원 원아들 330여명의 도․농 유치원간 교류(어울림 어깨동무)활동은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유아 및 교사들의 문화적 편중 및 결핍을 해소하고 도․농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거제 한아름유치원과 고성유치원이 자매 결연을 맺어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27일 고성유치원 원아들이 한아름유치원을 방문해 ‘만남의 날’을 가진 후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한아름유치원의 원아들이 고성유치원을 방문해 또 한 번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고성 참다래 체험농장을 방문하여 ‘참다래 농장 체험학습’을 실시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고성유치원 각 반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진 유아들은 다시 만나게 된 기쁨을 나누고 즐겁게 함께 놀이하며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

고성 참다래 체험농장에서는 맛있는 참다래를 시식해보고 유아들이 직접 참다래 잼을 만들어 보기도 했으며, 참다래 농장과 농촌 마을을 둘러보면서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와 지역 특산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유아들은 “참다래를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고 내가 직접 잼을 만들어봐서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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