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주민건의로 추진한 동부면 산양마을 지적 불부합지 정리를 지난 17일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리한 산양마을 지적 불부합지는 총 54필지 4,499㎡로 해당 토지소유자는 28명이며 청산금은 4,900만원이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초에 주민건의를 받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지적측량을 비롯한 면적 증ㆍ감에 따른 청산금 단가결정(㎡당 25만5,000원), 자체추진위원장구성, 주민설명회 개최, 수십 차례 토지소유자의 설득 등 지속적으로 정리신청을 독려한 결과 12월 17일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이번정리지구에는 거제시의회 유수상의원의 끈질긴 노력과 밤낮 없는 정리 신청독려가 정리의 큰 힘이 되었으며 지금까지 거제시에서 정리한지구 중 제일 빠른 시간 내에 지적 불부합지를 정리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지적 불부합지로 인하여 지적측량은 물론 지역개발사업, 토지경계 분쟁 등 주민불편사항이 이번 지적 불부합지 정리로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주민 숙원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지적 불부합지 정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정확한 지적공부관리와 시민의 토지소유권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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