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민주당 경남도당을 통해 조선협력업체 노동자 지원을 주로 하는 비정규직 지원센터를 거제에 건립해 줄 것을 경남도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변 예비후보는 21일 민주당 경남도당 양우석 사무처장과 함께 허성무 경남도 정무부지사에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는 ‘비정규직(조선협력업체) 지원센터 건립’이라는 제목하에 “거제 비정규직의 대표적 직군은 조선하청업체 노동자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및 거제 전역에 5만여명이 존재하고 있다. 직영, 정규직에 비해 임금, 복지, 사회적 인식 등에 있어 차별대우로 고통 당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법적, 제도적 개선책이 나와야 할 사안이다”며 “단계적으로 이들의 고충과 애환을 함께하고 상담하며 점진적 개선책을 찾아나가는 노력과 자치단체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말로서만이 아닌 비정규직 처우개선의 실천적 방안이 될 수 있는 만큼 경남도가 국유지, 도유지 등을 활용, 비정규직 하청업체 종사자들의 든든한 지원. 협력, 상담, 고충처리기관을 건립해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변 예비후보는 조선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지원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등에게 강력 제기했고 건의서 전달은 이에따른 결실이다.

“이날 허성무 부지사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여러 상황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변 예비후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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