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2009년 거제시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19일 거제시자원봉사자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제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거제시가 2009년 한 해 동안 사랑과 나눔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감사행사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 김한겸 거제시장의 격력사, 내빈사,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 내 문화봉사단의 후원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등으로 꾸며졌다.

김정인 거제시자원봉사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아무런 댓가도 명예도 탐하지 않고 나눔의 즐거움으로 지내온 자원봉사자 분들의 일년의 성과와 노고에 작은 표현이지만 수상하신 봉사자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며 “행복한 거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휴일 근무와 늦은 밤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센터, 노인복지센터, 특판장 직원 여러분들께 애정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09거제시자원봉사대상 수상자로 삼성중공업 박성국, 대우조선 자원봉사단 수석 부단장 김광석, 한마음나눔회장 김홍현 등 3명에 대한 시상과 국회의원상에 삼성참사랑봉사단장 박상미, 삼성중공업 민주봉사단장 박광식, 다봉회 황점렬, 거제시장상에 대우조선 자원봉사단 이용성 외 14명, 거제시의장상은 돌고래연합회 주현철, 장평동새마을부녀회 김옥순 그리고 거제경찰서장상에 대한민국 민생치안단 이용선,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오현욱이 각각 수상했다.

2부 행사로 대한민국민생치안단에서 전통무예 시범을, 사회복무요원(자원봉사센터, 주진성)외 10명의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이상헌과 함께하는 웃음 레크리에션, 삼성문화봉사단의 공연 등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자랑하며 2009거제시자원봉사자 한마음대축제의 열기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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