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김현철 거제미래포럼 대표가 14일 오후 2시 고현동 경남은행 맞은편 거제미래포럼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을 열었다. 박찬종 전 국회의원 등이 주요 외빈으로 참석했고 지지자 수백여명이 참석해 김현철을 연호했다.

김현철 예비후보는 “거제 발전을 위해 모든 정열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거제 발전을 위해 안정적이고도 균형적인 경제계획 등을 토대로 모두가 살고 싶은 최고의 거제를 가꿔나가도록 노력해보자”고 밝혔다. 그는 “거제 발전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면서 “많은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힘차게 일할 수 있도록 격려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당선 의지도 강조했다.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대로 일해보겠다”면서 “(당선된다면)정치인생 전부를 걸고 매진할 것”이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거제 현실과 미래를 위해 어느 후보가 활용가치가 큰지 냉철하게 판단할 때”라며 “압도적 승리를 위해, 힘 있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거듭 요청했다.

박찬종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김 예비후보가 한국의 민주화를 위한 김영삼 전 대통령과 동고동락했던 동반자였음을 강한 톤으로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YS 시절에 거가대교 건설 계획 등이 입안되는 등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YS가 문민시대를 연 게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군부독재를 종식시킬 수 있었던 것도 YS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해체시켰기에 가능했고 언론자유의 창달 등 민주화는 YS의 문민시대가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면서 “김 박사가 입후보한 이상 국회의원 299명 중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선 안될 것”이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윤종만 전 거제시의회 의장이 격려사를 한데 이어 축하영상물 방영, 결의문 낭독, 필승구호 제창 순으로 1부 행사를 마쳤고 다과회와 현판식도 잇따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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