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4일 출범해 3년 4개월의 시간 동안 작업이 진행되어 지난해 12월 31일 역사적인 대장정의 막을 내린 이 사업은 면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협찬한 1억여원과 거제시 보조금 2000만원 등 1억2000여만원의 총 사업비가 소요됐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한 단계 도약을 맞이하고 있는 장목면은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면지 편찬이 완성됨으로서 면의 역사를 알리는 이정표로 거듭나게 됐으며, 자라나는 후세들에게도 면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해단식을 겸한 오찬장에 경남도의회 김해연 의원과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원이 참석해 면지 편찬을 위해 애쓰신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조정제 장목면장은 “3년 4개월의 대장정으로 결실을 맺은 장목면지 편찬을 6천여 면민과 함께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간 면지 편찬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으신 서영칠 고문과 강영희 위원장, 그리고 편찬 위원ㆍ자문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최고의 위치는 있는 위원들께서는 전에도 잘 해 주셨지만 앞으로도 장목면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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