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가득 담아 고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음악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행된 이번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1부와 2부로 나뉘어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1부에는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고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씽크쌩크 전 매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포토종이컵 서비스의 콘테스트가 진행됐으며, 2부는 본격적인 음악회와 경품추첨 행사가 이어졌다.

(주)웰리브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미리 선발된 5개의 포토종이컵 선발작에 관람객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곳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1부 이벤트에는 애드미럴 호텔 1일 숙박권, 거제휴게소 전통 음식전문점 “한상” 시식권, 웰리브상품권, 씽크쌩크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이번 음악회의 메인 연주를 맡은 거제윈드오케스트라는 “아프리칸 심포니(African Symphony)”, “시인과 나(Poet and I), 영화 대부 주제곡 “Speak Softly Love”, “데낄라(Tequila)”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주했으며, 특히 300여석의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함께 노래 부른 “아파트”, “부산갈매기”, “친구여”를 연주할 때는 음악회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들과 함께 한 가족단위의 관객이 많이 참석하여 자연스럽게 함께 박수치며 노래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됐으며, 특히 대우조선해양 중공업 사관학교 학생 50여명은 학업과 일을 함께 배우는 고된 스케줄속에서도 누구보다 뜨겁게 젊음의 열기를 쏟아내어 모든 관객들이 하나되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이번 음악회의 1부에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된 포토종이컵 서비스는 단순히 듣기만 하는 음악회가 아닌, 관객이 직접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시간이 됐다.

쉽게 낭비되는 종이컵에 사진을 인쇄함으로써 자연스레 재사용을 유도하게 되고, 이는 쓰레기 감소 및 물자절약으로 이어져 세계환경보전, 그 중에서도 저개발 자원생산 국가에 대한 환경보전을 실천함으로써 지역과 소속을 넘어선 따뜻한 배려를 실천해 나갈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주)웰리브는 씽크쌩크의 정기연주회 이외에도 거제, 가덕휴게소 등에서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이 함께 참여해서 어울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공감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문화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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