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13차주택조합 e-편한세상 조감도,

삼성 제13차 주택조합은 지난 09년 10월 주택조합 결성이후 조합설립 2년만인 2011년 10월 고현동 1082-7 일대(해명 간척지) 6700평 부지에 총478세대(34평형) 규모 아파트 건설 사업계획서를 거제시에 제출했다.

경남도 사전승인 대상이던 이 아파트는 거제시 협의부서 검토를 거친 뒤 경남도로 이첩됐고, 경남도는 지난 3일 건축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전승인을 의결하고 지난 11일 이 사실을 거제시에 통보했다.

시는 경남도의 건축심의위 사전승인을 근거로 권민호 시장이 미국 출장에서 귀국하는 대로 최종사업계획을 인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제13차 주택조합은 그동안 부지선정 과정에서 문동과 해명 간척지를 두고 조합원 투표를 벌여 해명간척지로 결정했으며, 지난달 5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대림사업과 삼호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업체를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성 제13차주택조합 아파트 브랜드는 지역내 최초로 대림e-편한세상으로 시공하게 된다. 공사 착공은 사업인가가 떨어진 뒤 빠르면 6월말이나 7월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14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승인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삼성 12차주택조합도 조건부승인이 떨어져 현재 독봉산 끝자락 일대 사업부지 벌목작업이 진행 중이다. 삼성 12차아파트는 총731세대 규모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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