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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양폐기물 종합처리장 건설사업' 추진 '눈길'넘쳐나는 해양쓰레기 원할하게 처리해야 할 필요성 대두

거제를 비롯한 남해안 등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생하는 연간 해양쓰레기 양은 무려 18만여 톤에 달한다. 이는 16톤 트럭 1만 1천대 분량이다. 이같은 해양쓰레기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청정해역 남해안은 크게 오염될 수 밖에 없어 죽음의 바다로 변할 위험에 처해있다.

특히 남해안 가운데 해양쓰레기로 인한 거제지역 피해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장마철의 경우 낙동강을 따라 떠내려온 해양폐기물 약 45%가 거제지역 연안으로 유입돼 해안오염은 물론, 지역 수산업에 까지 피해를 확대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거제지역 해안 곳곳에서 넘쳐나는 해양쓰레기 모습
이로인해 클린 거제 이미지 상실과 함께 관광거제 이미지 까지 훼손하고 있으며, FDA(미식품의약국) 지정 청정해역 이미지도 실축시키고 있다.

그러나 해양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예산, 소극적 대처로 인해 거제바다의 오염은 심각한 실정이다.

더군다나 해양쓰레기 가운데 67%가 자연정화 되거나 분해되는 성질이 아닌 플라스틱류로 밝혀져 절대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거제에서 최신 과학적 시스템을 갖춘 '산업.해양폐기물 종합처리장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업주체인 (주)효림산업(대표 정종대)은 5일 오후 2시 장평컨벤션센터 3층에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5일 (주)효림산업이 '거제시 산업.해양폐기물 종합처리장 건설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장평동 주민들을 주축으로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사업은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23-1, 장평동 1129-3 (구)사등소각장 일원 9,285㎡에 일 94톤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된다.

처리방식은 '연속식 스토커식 소각로'로 해양폐기물과 사업장배출시설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효림산업 측은 현재 국내 폐기물 소각장 운영 사례와 함께, 향 후 추진 될 소각장 처리시설에 대한 계획.배치. 주요공정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효림산업 관계자는 "해양폐기물로 인해 지역 주민의 민원발생 및 2차 환경오염 유발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해양폐기물에 대한 거제시의 자체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운영방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사업 추진배경을 밝혔다.

효림산업은 친환경 해양폐기물처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거제시 해양오염을 조감시켜 깨끗한 바다를 조성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설명했다. 이와함께 해양폐기물 처리 비용을 저감시키고 안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주민들에게 직접 감시역할을 맡겨 고용창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했다.

또한, 버려지는 자원을 에너지로 재창출시켜 환경오염 저감 및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고 해양폐기물의 체계적 수집으로 청소행정의 효율도 향상 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폐기물을 소각시키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다이옥신'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설득력 있는 자세한 설명을 했다.

   
 
효림산업은 "다이옥신은 250~450도에서 생성되고, 700도 이상에서 분해된다"며 "소각시설에서 2초이상 850도 이상 고온에서 소각해 다이옥신을 완전 분해하고 250~450도 재합성 구간을 급냉해 다이옥신 재합성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소량의 재합성 다이옥신은 마지막 방지시설에서 흡착제거로 다이옥신 배출을 극소량화 한다"며 "처리시설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흡연이나 음식조리, 자동차 배기가스 보다도 낮은 농도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종대 대표는 "거제지역에서 발생되는 해양쓰레기는 거제에서 책임지고 처리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 이라며 "바다오염도 방지하고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신뢰에도 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효림산업은 차후 주민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폐기물소각장을 견학하고, 지속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진행상황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박춘광  nngpar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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