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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개수욕장 '대박' ,용산쉼터 반려견 놀이터 '인기 짱'남부명사 댕수욕장 7월 개장이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어 인기 실감

거제시가 잇따라 내놓은 반려동물 배려정책이 눈에띄게 돋보였다. 박종우 거제시장의 공약 이행 차원에서 남부 명사에 운영 중인 반려동물 해수욕장(거제 댕수욕장)이 대박 조짐이다. 여기에다 지난 7일부터 상동동 용산쉼터에 반려견 놀이터까지 개장하면서 거제시의 반려동물 배려정책이 굉장히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입구 태양열 풍력 가로등

거제에 반려동물 해수욕장이 개장한 건 지난 7월1일. 남부면 명사해수욕장 중앙화장실 기준 좌측에 전용구역을 설정했다. 거제 명사 댕수욕장이 특별한 건 사설이 아닌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전국 유일한 곳이라는 점이다.

강원도와 충청도에 있는 반려견 해수욕장은 지자체가 아닌 사설 업체가 조성한 것이며, 얼마전 개장한 남해 상주해수욕장 내 반려견 수욕장도 사설업체가 운영하는 곳이다.

사설운영과 달리 지자체가 직할체제로 운영하는 곳은 입장료가 없다. 그러다보니 일반인들이 별 부담없이 쉽게 찾을 수 있다. 반려견을 데리고 온 견주들이 반려견과 함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거제 명사 댕수욕장은 지자체 직할제제지만 부대시설도 사설업체가 운영하는 곳과 큰 차이가 없다. 입구에 안내소가 있고, 종합상황실도 마련돼 있다. 또 반려동물 전용샤워장에다. 파라솔과 몽골텐트, 야영장, 간식 교환소까지 갖춰져 있다. 물론 파라솔과 몽골텐트 이용시에는 별도의 사용료(파라솔 하루 1만원, 몽골텐트 하루 5만원)를 내야 한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에는 대형 선풍기와 드라이룸을 비치해 해수욕을 즐긴 반려견이 뽀송뽀송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고, 간식 교환소에 반려견의 분변을 봉투에 담아 제출하면 맛있는 간식을 교환해 준다.

남부 명사 해수욕장은 그동안 외곽지 해수욕장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뜸 했으나, 댕수욕장이 개장된 지난 7월 이후 매일같이 항만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고, 항만내에 설치된 다목적해상테크와 연계되면서 관광명소로도 부상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댕수욕장 개장이후 1주일동안 1000명 가량의 견주들이 모였고, 주말에는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다. 장마기간 동안 뜸 했던 반려견 방문은 장마가 끝나면서 매일같이 하루 300~500마리 안팎이 댕 수욕장을 찾고 있다. 댕 수욕장 운영은 오는 20일이면 공식적으로 끝날 예정이어서 남은 기간에는 더 많은 반려견주와 반려견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김해에서 왔다는 한 반려견주는 “지자체가 직할로 운영하는 곳이라 너무 맘에 들고, 시설들도 꽤 좋은 편”이라며 “반려견주들 사이에 입소문이 많이나 있어 부산에서 온 사람들도 많더라”고 말했다.

용산쉼터 반려견 놀이터

한편, 지난 7일 개장한 반려견 놀이터도 꽤 인기다. 용산쉼터에 조성돼 접근이 쉬우면서 많은 반려견들이 찾고 있다. 심야를 제외하고 상시개방 중이며, 무료입장이다. 놀이터 주윙 울타리가 둘러쳐 있어 반려견이 목줄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 데 반려견 놀이터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산쉼터 반려견 놀이터가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고, 보호자도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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