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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대세론의 성공과 이회창 대세론의 실패, 그 속에 박근혜의 미래가 숨어있을 겁니다“
내년 총선 거제지역구 출마를 준비중인 김현철 여연부소장이 20일 지역언론사를 찾아, 자신의 근황과 한나라당의 정책방향, 향후 거제지역 활동계획 등을 설명하며 내뱉은 핵심 화두다.
연구소내 여론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김 부소장은 내년 총선에 대비한 여론조사 방법론 개선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의 여론조사가 실제 결과와 크게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는 그동안 전화번호부 등재 가구에 한해 실시하는 ARS조사방법 때문이라며 이에대한 보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생활 침해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의 모바일리서치도 심험중이라고 전했다.
정책개발 업무와 관련해서는 한나라당의 정책방향은 성장과 분배의 균형추 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보수정당의 정체성을 잃지않는 선에서 약간 좌클릭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책개발 방향과 관련, 경제(성장)와 복지, 통일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물가 고용 등 생활정책과 평화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방식도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역내 민원사항이던 송정IC~문동간 지방접속도로 연장문제와 관련, 김 부소장은 "최근 국토해양부 관계자와 만나 이 문제를 재차 협의했는데, 매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거제시도 정부요로를 통해 타진중인 사업인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역구 활동과 관련, 오는 6월18일 YS기록전시관 개관 1주년 행사에 앞서 16일 고현동에 마련한 사무실개소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무실은 (가칭)거제미래전략포럼으로 정치 아카데미 형식으로 운영할 것이며, 개소식은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조용치 치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사무실 개소식이 끝나면 주말마다 거제를 찾아 지역현황을 파악하고, 때가되면 현안토론회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18일 예정된 개관1주년 기념식은 거제시가 주관하고 민주센터가 보조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YS를 비롯 민주센터 김수환 전 의장, 김무성 의원, 김덕룡 장관 등이 직접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최근 방문객 급증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선산아래 임야 약1,000평을 임시주차장으로 쓸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개관1주년 행사전까지 임시주차장 공사를 완료하고 거제시가 추가 주차공간을 확보할 때까지 사용토록 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부소장은 최근 선출된 황우여 원내대표와의 각별한 인연 등을 강조한 뒤, 비보도를 전제로 최근 황 원내대표가 YS 사저를 찾은 비화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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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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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소폭 승진 인사 단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