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경제
사곡 국가산단 참여기업 35개사 중 양대조선 참여 '불투명?'경남도민일보, 11일 1면 머리기사로 보도…국토부 중앙산단계획심의 변수 될 듯
해양플랜트 산단 예정지인 사곡만 전경

사곡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의 핵심 참여업체로 지목되는 대우조선해양과 상성중공업이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감지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국토부 중앙산단계획심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핵심 업체가 발을 뺄 경우 최종 사업승인에도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남도민일보는 지난 11일 1면 머리기사에서 ‘거제 해양플랜트산단 양대조선소 참여 불투명’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핵심 참여업체인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이 현재로서는 투자의향이 없다는 입장을 노조에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우조선해양 노조간부의 말을 빌려 “9월초에 회사에 질의서를 보냈고, 회사는 9월 중순께 업무연락 공문을 통해 의사가 없음을 확인해 줬다”면서 “공문에는 현재 투자할 의향과 여력이 없다. 다만, 회사 정상화 이후에는 별도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또 “노조 측도 회사가 지난 정부와 거제시의 영향력 때문에 마지못해 (투자사에)이름만 올렸던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공식 확인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도 사측이 지난 9월 임단협 석상에서 투자의향에 대한 노조의 질문에 ‘의지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취재과정에서 대우조선해양은 노조의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밝혔지만 삼성중공업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면서, 삼성측은 조선경기 상황을 봐 가면서 면밀히 검토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민간투자방식으로 조성되는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총1조793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500만㎥(약150만평) 규모의 해양플랜트 가지재 모률 생산단지를 만드는 사업으로, 현재 대우와 삼성을 비롯한 35개사가 실수요 기업으로 출자를 완료한 상태다.

이중 대우조선해양은 33만㎥(10만평)을, 삼성중공업은 16만5000㎥(5만평)의 투자의향을 밝힌 바 있다. 실수요 기업 35개사 중 경영악화로 휴업중인 회사도 총8곳에 이른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기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Back to Top